아이돌 노래 추천에 두 가지 조건이 붙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의하면 요즘은 요즈음의 준말이고, 요즈음은 "바로 얼마 전부터 이제까지의 무렵"라고 한다. 2024년 4월로 제한을 하겠다. 그렇다면 4월 발매곡을 봐야 할까, 4월 인기차트를 봐야 할까, 4월에 내가 부른 노래를 봐야 할까. 4월에 처음 들은 노래, 4월에 꽂힌 노래도 포함해보자.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3X세는 아이돌 노래를 다르게 바라보는 걸까. 사실 그렇다. 언니오빠형누나들이나 동갑내기들이 데뷔하는 시기는 한참 전에 지났다. 더이상 나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돌은 새로 나오지 않는다. 돌판은 이제 5세대가 시작되었다. 1세대부터 함께 해온 이의 시선으로.
음악의 신 전소연 님의 덕력을 쏟아넣은 역작. 이지 리스닝은 시대의 흐름이다.
https://youtu.be/ATK7gAaZTOM?si=nO_kFoF144mlmg8i
하이브는 정말 기획을 잘하는 회사이다. 트렌드를 읽고, 새로운 것을 제시하는 것을 능히 잘한다. 아직 멤버 개개인에 대해서는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지 리스닝의 시대를 대표하는 곡으로 길이 회자될 것이다.
https://youtu.be/hVAc1Vf2ITU?si=v6SkPS8iei4kogCZ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응원가 특집을 하는데, 김이나 님께서 신해철 <그대에게>와 더불어 이 노래를 선택하셨다. 노래를 듣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이것이 21세기 응원가다.
https://youtu.be/vnS_jn2uibs?si=dXnuSY0PLHisoVxC
<EENIE MEENIE>도 좋지만, 이게 조금 더 취향이다. 돌아와주셔서 그저 감사감사. 'Gold all on my body'에서 팔돌리는 춤을 출 땐 너무 좋아서 혼절할 것 같다. 계속 춤을 추어주세요.
https://youtu.be/jf0_fwHYAbE?t=115
TJ 노래방에서 시간이 끝나면 이 노래가 나온다. TJ에서 만든 CM송인 줄로만 알았다. 종종 잠이 늦게 드는 밤에는 갓세븐 영재 님이 진행하는 라디오 '친한친구'를 듣는다. 언젠가 더윈드 분들이 나와서 이 노래를 부르는 걸 듣고, 그 이후로 즐겨듣고 있다. 최근에 노래방 가서 불러본다는 게 깜박하고 못불렀다. 다음엔 꼭 불러야지.
https://www.youtube.com/watch?v=Pqo4KvTFV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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