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오수성 수석부장입니다.
늦깎이로 입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석부장 자리를 주신 다른 팀원분들께 감사인사 올리면서 첫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처음이니만큼 보기 편하게 사진이 중심이 될 수 있는 저희 집 막내 대발이 소개로 시작할까 합니다.
먼저 대발이라는 이름은 아부지가 지어주셨습니다.
실제로 <사랑이 뭐길래>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배역에서 따왔는데요,
부르기도 편하고 마침 제 항렬이 대(大) 자 돌림이어서 대발이가 되었습니다.
대발이와의 첫 만남은 제가 군대 전역하고 얼마 안 있어서 아버지가 데려오셨을 때입니다.
털뭉치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덧 10살이 되었네요
털도 까맣고 눈도 까매서 진짜 멀리서 보면 그냥 검은 털뭉치 그 자체였습니다.
어렸을 때 사진 많이 찍어 뒀던 거 같은데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유실되었네요 ㅠㅠ
대발이는 귀가 큽니다.
제가 봐도 귀가 엄청 커요
그래서 언뜻 보면 생쥐 같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습니당
저희 집에는 애견용 소변패드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발이는 볼일을 화장실에서 보기 때문이죠
초반엔 훈련시키는데 꽤 걸렸지만
이제는 자기가 알아서 밤에도 화장실을 다녀오는 녀석입니다.
물론 대발이에게 손! 정도는 우습고
공놀이도 좋아한답니다.
오랜만에 본가에 가면 저를 반겨주는데
제가 양말 벗을 때마다 냉큼 물어갑니다.
인형도 있고 다른 장난감도 많지만 양말을 젤 좋아합니다 -_-
음.. 그리고 자랑거리를 계속 나열해보려고 했는데
어차피 이 글의 목적은 대발이 사진전이기 때문에 자랑은 여기까지 하고 사진털이 가겠습니다.
대발이 필름 사진전
2016년 사진인데 확실히 지금보다 젊네요
고퀄화질 사진들
DLSR 들고나갔을 때 찍은 사진들
대발이 자랑 + 사진전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대발이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고 사진 정리하면서 뭔가 몽글몽글한 감정도 들고 그렇네요...
이번 주말에 본가 가는데 좀 많이 놀아줘야겠습니다. ㅎㅎ
축하합니다!
당신은 대발이의 윙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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