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엠지가 본 SNL MZ오피스 후기

안녕하세요? 황마마 사원입니다.

저는 9n년생으로, mz세대에 속합니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사전

팀원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오늘은 SNL MZ오피스 후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MZ오피스는 현재 시즌5까지 방영되었더라구요.
범위가 너무 넓어 픽해주시길 요청드렸으나,

아무도. 정말 단 1도 응답하지 않았기에 대충 시즌3 하이라이트 모음을 봤답니다.

시작 전에, 두 가지를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악의적 캡쳐가 아닙니다.
그냥 제 손이 문제입니다.

저작권 문제가 있을 시 삭제하겠습니다.
없으면 뭐..

레지고

억울합니다.
근래에 책을 안읽어 많이 퇴보하긴 했으나, 제 문해력은 봐줄만합니다.

ㅠㅠ
님들은 처음부터 잘하셨나요?
맞는 말이긴 하지만 울컥하네요.
좀 울겠습니다.

닥눈삼이라고 삼개월까진 제가 실에서 3등 안쪽으로 출근했습다.
그 이후엔... 죄송...

저는 저보다 어린 분들에겐 친해지기 전까지 반존대하지 않습니다. (직급무관)

저보다 위셨다면... 초반에 어땠는지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퇴사가 얼마 안남았을 시점엔 반존대 했던게 맞습니다.
초반부터 그랬나요?? 고증 부탁드립니다

바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당연히 카페타임 아닌가요?

하지만 영상에서는 테이크아웃이더라구요.
그렇다면 바로 메모장을 켜고 팀원분들의 주문을 받아적습니다.
이런걸 막내가 나가야 고생했다고 마들렌 하나라도 더 사주십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저는 이런저런 심부름 좋아합니다.
콧구멍에 바람 넣고 와야죠.
잠깐이라도 사무실 밖으로 나갈 최고의 기회

앞으로 영어이름 쓰는 회사는 이렇게 소개하는게 어떨까요?
a.k.a 막시무스, 황마마라고 합니다.
(참고로 막시무스는 저희집 악어인형 이름입니다.)

귀염둥이 막시무스 (출처: 황마마 개인블로그)

보통 제가 일어나서 반찬 가져옵니다.
이유: 제가 다 먹은것이 분명

이럴때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알려드립니다.
기본적으로 눈썰미 없으면 불가능한 전법이긴 함

시각적 감각을 총동원해봤을 때,
20대 초중반: 보이는 그대로 말씀드리면 됩니다. 별로 신경 안쓰심
20대 후반: 24세
30대 초중반: 27-8세
30대 후반: 33-4세
40대 초중반: 38세
40대 중후반: 42-3세
50대 이상: 보통 안물어보십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됩니다.

눈썰미가 없으신 분들은.....
모두 28세로 통일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희 팀원분들은 다 정말로 동안이셨습니다^^♥)

요즘 뼈통 직접 치우나요??
암튼 뼈통 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있는건 잘 모르겠네용

저도 예전에 엠제트.라고 알고있었답니다.
친구한테 “엠제트” 발언 하자마자 20년치 꼽을 먹었답니다.

제가 일했던 회사는 모두들 이어폰/에어팟/헤드폰을 끼고 일했습니다. (팀장님부장님+윗직급 제외)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부서가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는 주로 아무도 나를 찾지 않을것 같은 시간에 착용했습니다.

속마음과 일치합니다.

본인의 도파민을 위해 타인에게 고통을 선사하는 행위,

근절되어야 합니다.

 

돈가스 제육 국밥
셋중 고르자면 전 국밥이 좋습니다.

보통 식사를 빨리 하시는데요, 혀를 10번쯤 데이다 보면 몸이 적응하거나, 천천히 드시는 분들과 점심을 먹게 됩니다.

속마음과 일치합니다.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자매품으로 우리회사에 이상형이랑 제일 가까운 사람이 누구야? 가 있습니다.

---

MZ오피스는 웃음 요소를 넣기 위해 과장된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즐겁게 시청했구요.

MZ오피스 내 mz들과의 공감포인트가 극히 일부 있습니다만, 극화된 표현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소수가 논란에 불을 지피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부분의 엠지들은 저렇지 않다는 걸 모두 아실겁니다.



이런 글을 기대하신게 맞을까요?
암튼 엠지오피스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